전통과자 영양군은 구라+남탓 대환장파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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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양군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한참 찾았습니다.
대문 팝업창도 없고,
공지사항에도 없었습니다.
자유게시판(https://www.yyg.go.kr/www/citizen_participation/freeboard?idx=145099&page=2&mode=view)에 들어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일반인들이 의견을 올리는 곳인데,
군청 공무원들이 일반인들과 맞다이 붙겠다는 불타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앞서 외부인 탓했는데 니들이 뭐라고 하니 사과하겠다. 외부인 때문이 아니라 외부인 관리를 잘못한거라고 하자."
말이 바뀐거 같은데 내용은 같습니다.
범인은 자기네들이 아니고 외부인이라는 결론 동일합니다.
사건 당사자인 상인도 한 몫을 합니다.
실명으로 나타난 상인 신ㄷㅎ씨는 "한봉지 7만원이 아니고 세봉지 합계가 7만원이었다"고 구라를 깝니다.
전국민이 다 봤는데.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이 다 장님인가.
당연히 사람들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습니다.
그리고 말을 바꿉니다.
"당사자가아니라 옆 상인"이라고.
그래놓고 "생각이 짧아서 단가를 높이 책정했다"고 또 실토를 합니다.
당사자 맞구만.
이 상인은 글을 올릴 때마다 구라가 늘어납니다.
군청도, 상인도 아무도 책임을 안집니다.
놀라운 대환장 파티 플레이스입니다.
유머도 이런 유머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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