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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였던 백경사 피살사건 21년 만에 드디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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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b
댓글 0건 조회 3,763회 작성일 23-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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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파출소 소속 백선기 경사가 괴한에게 피살된 사건>

당시 추석 연휴 첫날에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백선기 경사가 괴한의 습격을 당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범인은 당시 백 경사가 소지하고 있던 실탄이 장전된 38구경 권총을 탈취해 달아났다.

사건 직후, 백 경사의 단속에 걸려 오토바이를 압류당했던 20대 3명을 붙잡아 자백을 받아냈지만, 

사건 발생 시간에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알리바이가 있었고, 강압에 의한 허위자백이었다고 진술을 번복하면서 장기 미제사건이 됐다.


그 후 21년이 지난 2023년에 백 경사의 총기번호와 일치한 38구경 권총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교도수에 수감 중인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의 주범 이승만이 

"공범인 이정학이 백 경사를 살해했으며, 권총은 울산에 있다"는 편지를 보냈고, 조사 결과 해당 권총을 발견하게 됐다.

이승만은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사건'에 공범 이정학이 징역 20년을 선고 받아 불만을 품어 이정학의 형기를 늘리기 위해 고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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