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시간 vs 퇴근 1시간 전 먹는 저녁 밥, 누가 잘못? > 자유게시판

출처 : “담배 피우는 시간보다 짧다” 퇴근 전 밥 먹다 들킨 직원의 항변 (naver.com)

작성자 A씨는 통근버스를 이용해 회사에서 집까지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오후 7시가 넘은 시각에 식사를 하기 너무 늦다고 느낀 A씨는 지난 5년 동안 퇴근 전인 오후 5시쯤 회사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어왔다.

 A씨가 근무시간 중 식사를 하는 것을 A씨의 상사가 알게 된 것이다.

A씨는 “처음엔 ‘지난 5년간 밥 먹었다’고 변명하고 싶지 않아서 알겠다고 한 뒤 몰래 먹었다”며

“밥 먹는 데 15~20분 정도 걸린다. 다른 팀 사원, 대리급들도 (식당에) 많이 온다”고 했다.

계속 저녁 식사를 해오던 A씨는 글을 작성한 당일도 근무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다가 상사에게 들켰다.

A씨 상사는 ‘윗선에 보고해서 공론화해야 말을 듣겠냐’며 A씨를 나무랐다고 한다.

A씨는 결국 상사에게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과장님이 담배 피운다고 나가는 시간을 합치면 나보다 더 많은 거 아닌가”라며 

“회사 밥 먹는 것도 내 식권 한도로 먹는 거고 시간도 20분 안쪽이다. 내가 업무를 안 하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 사원, 대리 중에도 밥 먹는 사람이 있고 나는 이전 팀에 있을 때도 먹었다”며

“잠시 나가서 티타임도 못 가지는 거냐. 공론화해라, 그럼 난 흡연자들의 근무 시간이 더 적은 것 같다고 공론화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회사 인사팀에 문의하면 밥 먹지 말라고 할텐데, 이렇게 빡빡하게 구는 게 화난다. 과장님도 가끔 먹는 거 봤다”

"남들도 다 퇴근하고 7시 넘어 저녁을 먹는다"

vs

"담배 피우러 20분 사라지면서 밥 먹는 20분 가지고 뭐라 하는 건 그렇다"

엥...? 퇴근 1시간전에 저녁을 먹는다고? ㅋㅋㅋ에반데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 게 뭔 회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