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앞둔 여의도 주민들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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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SDT티비 작성일 26-09-05 22:38 조회 172 댓글 7본문
불꽃축제 앞둔 여의도 주민들 '초긴장'…"친정 피신" "우리도 즐겨" : 네이트 뉴스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약속과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 "아주 시끄러워 우린 피해자"라고 호소했지만
일부 주민은 "일 년에 하루 정도 시민들이 즐기는 행사인데 감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강 조망 아파트로 알려진 곳에 거주하는 윤 모 씨(30대)는 "내일은 아침부터 사람이 엄청나게 몰리고 차량도 통제돼 나가지도, 들어오기도 힘들어 약속과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고 말했다.
"불꽃축제 소음이랑 진동 때문에 두 아이 데리고 지방으로 피신 가려고요."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아파트에서 만난 주민 최 모 씨(37)는 이날 저녁 24개월·4개월 된 두 아이를 데리고 지방에 있는 친정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를 앞두고 여의도 일대 아파트들도 외부인과 차량 유입을 막기 위한 대비에 들어갔다.
대부분 단지가 축제 당일 방문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일부는 옥상 출입문과 쪽문까지 폐쇄하는 등 통제를 강화했다.
곳곳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안내문도 붙었다.
한 아파트 주민 김지인 씨(40)는 전날(3일)까지 가족과 외박 여부를 고민했다며 "불꽃놀이를 굳이 보지 않아도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하고 외출도 쉽지 않다. 진짜 말 그대로 섬"이라고 표현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경비 태세'에 돌입했다.
한 아파트에서 2년째 근무하고 있는 경비반장 홍 모 씨(72)는 "오늘 밤부터 경비 태세에 들어가고 내일은 하루 종일 경계할 예정"이라며 "우리 아파트 안에서 사고만 안 나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매년 반복되는 행사인 만큼 하루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수 있다는 주민도 일부 있었다.
집에서 불꽃축제를 가까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유명한 아파트에서 15년째 살고 있는 60대 전 모 씨는 "매년 이러니 익숙해졌다. 솔직히 1년에 하루인데 큰 행사이고 즐기는 분들도 있으니까 주민들이 조금 불편해도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므겡므겡님의 댓글
므겡므겡 작성일애들 운동회도 민원 넣는 미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