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며 쓰러진 고교야구 선수…골든타임 20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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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고와 부천고의 주말 리그 경기에서 6회 말 진영고 수비 상황에서 좌익수와 유격수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음
사고 직후 대기중이던 구급차가 들어왔는데, 현장엔 구급차 운전기사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못 했다고 함...
부상자 중 한 명인 진영고 A군은 안구골과 턱 등 얼굴 부위 일곱 군데 골절, 치아 5개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인공 뼈 삽입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완전 회복까지 2년정도 걸린다고 함....
부상 선수의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이 "동생은 얼굴이 많이 부어 수술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물처럼 갈아낸 죽마저 먹을 수 있을까 말까 하다"며 선수의 상황을 말함
고등학생으로서 첫 선발 경기였고, 의욕을 가지고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던 동생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가족은 암담하기만 하다고...
원래는 안전관리 매뉴얼엔 고교야구 주말 리그 경기장에선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 1명이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고 함...
이 일에 반드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다친 선수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지원비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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