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성인용품 방문 민망한 여직원 후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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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점을 가봤다.
갔더니 어린 여자 직원이 여러명 있었는데
한명이 날 에스코트했다
여기가 무슨 옷가게냐고...
채칙이나 수갑 여성용품 남성용품
그냥 손짓으로 빠르게 설명해주시고는
오나홀쪽을 설명해주셨다.
아.. 그냥 맘편하게 구경하게 해주시지..ㅠㅠ
그중에 그분이 추천해주신건 엉덩이였다..
엉덩이 오나홀인데 너무 크고 비쌌다
직원은 나보고 손가락 넣어 보시라고했다
난 그냥 오 오오 마지못한 리액션을 했다..
그담으로는 남성용 애널용품을 보여주셨다
이걸 어떻게 하냐니까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하는 방법을 보여주셨다 아..
난 그냥 고심하는척하면서 여기 몇시까지 하냐고
묻고 다시 올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왔다
후.. 다신 안온다..ㅠㅠ
다음날 다른 지점으로 갔다
들어가는 순간
어제 다른 지점에 있던 여자 직원이
나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앗! 어제 ○○○점에서 저 보셨죠!? 하하
이러면서 이리오세요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하면서 나를 끌고 가셨다 아..
아니 어제 다른 지점에 있으셨던분이
왜 여기 계시는데요ㅠㅠ..
그리고 사람을 못알아보는척 해야지
성인용품점에서 알아보고 반가워한다고?
이러면 창피해서 어떻게 옵니까ㅠㅠ
올때마다 첨보는척 해야지...
그분은 또 오나홀쪽으로 안내하시더니
엉덩이 오나홀을 찰싹찰싹 때리면서
이거 진짜 잘나가요 진짜같이 잘나왔어요 하셨다
난 아뇨아뇨 그냥 구경만좀 더 하러왔다고했다
좀 제발ㅠㅠ 편히 구경좀ㅠㅠ
그리고 무슨 채찍 코너 데리고 가시고는
채찍이 아니라 무슨 밥주걱 크기의
하트모양 때리는걸로 다른 여직원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이게 손맛이 좋아요 그러시며
엉덩이 때려드려볼까요? 라고하셨고
난 내가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기억을 못한다..
맞은거같은데..
어쨌거나 요즘 성인용품은 이정도로
개방적이구나싶었다..
참 힘든 방문이었다.. 두번이나 날 에스코트하며
고생하셔서 그냥 나오기 그래서
몇가지 좀 사서왔다..
담번에 어딜가든 또 그분이 나올것같은 느낌이 든다..
제발 아는척 자제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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