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사라져버린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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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원래 서울 근교에서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던 섬이었으나,
1970년대에 매립되어 육지화되고 쓰레기 매립지로 쓰이게 된다
쓰레기매립지가 된 이후에도 400명의 주민들이 계속 거주했다고 한다
쓰레기 매립지가 인천으로 이전한 이후, 쓰레기 섬을 덮어 월드컵공원을 조성한다
저자도
지금의 압구정, 성수동, 옥수동 사이에 있었던 섬
조선시대 왕실과 사대부의 별장과 정자가 있었던 곳이다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건설 당시 한강 수면을 매립하기 위해 저자도의 흙을 준설토로 사용하며 섬이 사라진다
밤섬이 사라졌다가 퇴적으로 다시 회복된 것처럼, 최근 몇년 새에 저자도 역시 자연 회복중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옥수동의 이 특이한 행정구역 관할구역은 과거 저자도가 남아있던 시절의 특징
잠실개발로 인해 1970년대에 사라진 섬들
무동도 - 지금의 삼성동과 청담동 최동단.
부리도 - 지금의 종합운동장역 인근
잠실도 - 지금의 잠실. 원래 강북과 사실상 붙어 있는 지역이었고 역사적으로 양주군 소속이었음. 그러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완전한 섬이 되어버렸다
이후 서울의 낙도이자 가난한 지역으로 악명을 떨치다가 1970년대에 강남 지역으로 매립되며 섬이 사라진다
부리도와 잠실도는 사실상 하나의 섬이었지만 행정구역이 전혀 달랐다
조선시대에 잠실도는 양주, 부리도는 광주 관할이었고
현대에도 성동구에서 강남구가 분구될 때 부리도까지만 강남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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