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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총 든 IS 앞 살고 싶다 울부짖던 한인 3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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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b
댓글 0건 조회 3,121회 작성일 23-06-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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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총 든 IS 앞 "살고 싶다" 울부짖던 한인 30대男,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 속 잔혹한 참살 | 인스티즈

 


출처 : 총 든 IS 앞 "살고 싶다" 울부짖던 30대男…호소에도 잔혹 참살[뉴스속오늘] (naver.com)


김선일씨는 이라크 전쟁이 끝난 직후 IS의 전신인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단체에 붙잡혀 참살당한 한국인 희생자이다.


이 단체 소속 납치범들 중 한 명은 

"우리는 한국군이 이 땅에서 철군하기를 원한다. 더 이상 이 땅에 군대를 보내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이 한국인의 머리를 보낼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한 한국군을 24시간 내에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파병 원칙은 변함 없다"며 이라크 무장단체의 한국군 철수 요구를 거부했다.

대신 김씨의 석방을 위해 무장단체와 협상 했지만 이미 김씨는 피살된 뒤였다.

당시 AP통신은 외교부에 김씨의 신원 및 피랍 사실 여부 등을 문의했지만, 한국 대사관에 확인하지 않고

'한국인 피랍 보고를 받지 못했다' 는 답변 뿐이었다.


영상 속 사망 직전 김씨는

"한국 군인들! 제발 여기를 떠나세요. 저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죽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살고 싶습니다. 당신의 생명은 소중하고, 제 생명도 소중합니다."

"저는 살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제발, 이라크에 한국 군인들을 보내지 마십시오"

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기사 댓글 보니까 

구출 작전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고, 위치도 알고 있었는데도 은폐했다고,,ㄷㄷ

그 와중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무기력한 정부....

오래된 지나간 기사지만 이 심각성을 다시 알 필요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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